연말까지 옥외광고물 시범가로 조성
연말까지 옥외광고물 시범가로 조성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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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앙공설시장·1∼2로타리 대상지 선정
충주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억5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옥외광고물 시범가로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공설시장과 제1로타리부터 제2로타리 구간 250m를 시범가로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광고물 정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일정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충주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구간은 대부분 2∼4층 건물로 중심상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형광등을 사용하는 프렉스 간판이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아름다운 충주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옥외광고물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166개 점포에 319개의 광고물이 가로형, 세로형, 돌출형, 창문이용 등 각양각색으로 부착되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1업소 1간판 설치 원칙을 세우고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업주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있는 간판으로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소 변경 시마다 간판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낭비를 없애기 위해 간판 글자를 통일하는 한편 3층 이하 업소는 입체형(LED), 지하층 및 4층 이상 업소는 돌출 및 연립간판으로 정비키로 했다·

시는 가로조성사업을 통해 활기차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도시 충주건설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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