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까지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광복절까지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 송용완 기자
  • 승인 2008.07.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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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독도 축소 조형물·홍보관 등 설치키로
독립기념관은 15일 일본정부의 독도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광복절까지 '일본정부의 독도도발 규탄 및 독도수호 대국민 서명운동'을 펼쳐 일본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는 14일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사회과 해설서에 일본의 영토로 기술 공표했다"며 "이는 새정부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형성이라는 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우리 국민의 기대감을 외면한 배신행위"라고 규탄했다.

독립기념관 임직원 일동은 "이번 도발은 일본정부가 명백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청소년들에게 거짓되게 인식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역사의 진실을 내팽개침은 물론 자신들이 저지른 일제침략의 만행을 감추고 광기의 역사를 되풀이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 임직원 일동은 우리정부가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도발행위로 인해 일본 정부에 대해 더 이상 정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기대할 수 없게 됐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책임은 일본정부에 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립기념관 백련못에 '독도 축소 조형물과 독도 홍보관'을 설치해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체험적인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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