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4일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 전 대표는 출국에 앞서 30여분간 공항 귀빈실에서 배웅나온 30여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취재진들과 환담을 나눴다. 그는 최근 북한 금강산 관광객 피습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진상조사에 응해야 한다"는 말만 남겼을 뿐,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전 대표의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리콴유 고문장관(전 총리)과 고촉통 전 총리(현 선임장관)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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