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65명 몸짱으로 재탄생
주부 65명 몸짱으로 재탄생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14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 운동교실 제2기 수료
충주시가 시민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뱃살줄이기와 아름다운 몸짱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제2기 교육생들이 12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1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교육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에 이어 그동안 배운 스텝박스 운동을 시연하며 달라진 건강을 선보였다. 특히 운동교실 운영기간 중 체지방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수료생에게는 건강상이 수여돼 개인별 목표달성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독려했다.

한편,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간호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운영되는 운동교실은 올바른 운동법, 식습관개선, 영양섭취 등 비만과 관련한 종합상담과 운동지도를 통해 각종 질병,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 위험한 중대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운동교실에 적극 참여한 심경임 주부는 체지방률이 6.1% 감소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며 아이 양육으로 인해 늘어났던 뱃살을 줄이는 데 성공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한편, 지난 1기 수료생 45명을 대상으로 수료 전·후 건강상태를 측정한 결과 기초체력은 40명(88.9%)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체지방도 36명(80%)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 담당자는 "향후 운동교실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 비만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