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코디만 잘하면 S라인
수영복 코디만 잘하면 S라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7.0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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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에 맞는 수영복 코디법
휴가가 다가오면 여성들은 고민이다. 바닷가에서 뭇 남성의 시선을 받으며 S라인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데 마음과 몸이 따로 놀다 보니 시름만 깊어진다. 태양이 쏟아지는 해변에서 이효리 몸매 부럽지 않은 신체 라인을 살리는 방법은 오직 체형에 맞는 수영복을 고를 수밖에.

원피스 VS 비키니=비키니가 예쁜 것은 알지만, 쇼핑에 나서면 "내 몸에 무슨."하며 짙은 색 원피스를 손에 쥐는 경우가 많다.

해변에서 선탠을 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비키니 선택을 하는 게 좋다. 선탠의 목적을 달성할 뿐 아니라 배가 겹치는 경우를 방지하고 시선을 분산시켜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화장실을 가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상당히 편리한 것도 장점.

그래도 비키니가 내키지 않는다면 탱키니를 선택하자. 탱키니는 상의가 브래지어 탑 형태가 아닌 탱크톱 형태로 된 수영복으로 상의가 조금 길어 체형을 커버하기에 좋다.

◇ 덩치가 크다면

큰 키에 통통한 체형을 가진 여성들은 수영복에 따라 글래머로 보일 수도, 운동선수처럼 보일 수도 있다. 단색의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큰 키를 강조하고 통통한 몸매를 커버하는 것이 좋다. 목선이나 허리선에 과감한 절개가 들어간 수영복을 골라 서구적인 몸매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 키가 작고 말랐다면

단순한 디자인을 고르면 자칫 초등생으로 보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여성스럽고 장식이 있는 스타일이 좋다. 도톰한 패드를 이용해 볼륨을 강조하고 핑크색이나 노란색 등 따뜻한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리본이나 주름장식 등의 섬세함을 이용해 볼륨을 강조해도 좋다.

◇ 어깨가 넓다면

홀터넥 수영복이 좋다. 홀터넥은 탑을 목 뒤에 묶는 형태를 말하며, 어깨가 완전히 드러나 상체의 실루엣을 전체적으로 가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어깨가 넓은 여성은 로맨틱한 스타일을 선택해 글래머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좋다.

◇ 배가 나왔다면

배가 가려지는 티셔츠 형태의 탑을 선택해 배를 가리거나 두 가지 색 소재의 수영복으로 배를 드러내면 나온 배를 가리는 효과가 있다. 아랫배가 나왔다면 벨트나 넓은 허리 장식이 있는 하의를 선택하면 된다. 화려한 꽃무늬 장식이 들어간 수영복도 시선을 분산시킨다.

◇ 허벅지가 굵다면

반바지 형태의 하의를 선택하거나 랩스커트를 고르면 된다. 길이는 너무 짧으면 굵은 허벅지가 강조되고, 반대로 너무 길면 거추장스럽고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팽창 효과가 없는 단색 하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 가슴이 빈약해서

셸 브래지어 디자인이 좋다. 둥글게 두꺼운 캡이 들어간 브래지어는 가슴을 모아주고 볼륨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슴 부분에 밝은 프린트나 셔링이 들어간 수영복을 선택해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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