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7개 농가 재배… 소비자 큰 인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웰빙 과실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등 주요 항산화제 성분이 월등히 높아 시력회복과 증진, 혈액순환개선, 치매예방,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뛰어난 과일로 미국에서는 '신이 내린 과수'로 불린다. 특히 '토비콤'에 사용되는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추출물이기도 하다.
군내는 현재 칠갑산블루베리농장과 탄정리블루베리농장 등 17 농가가 총면적 2ha에서 재배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블루베리 품종을 선택 재배해 청양지방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블루베리연구회(회장 박정송)를 창립해 과제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높은 항산화작용으로 암예방에 효과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목"이라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생과일로도 먹을 수 있고 주스, 잼을 만들거나 여름철에는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 무더운 날씨에 주문량이 늘고 있다. 가격은 1kg에 3∼5만원이고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041-940-2551)으로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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