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보건소(소장 이재훈)가 올해 추진한 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 보건소가 연초부터 추진해 온 건강 전문집중 프로그램은 모두 8가지로 현재까지 참여자는 2만96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운영목표의 88%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말까지 5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농한기 건강 체조교실에서는 참여자의 사전·사후조사를 통한 평가결과 참여자 중 건강 이상자의 66%가 혈압, 혈당 등의 건강 기초조사에서 향상됨을 보였다.

특히 참여자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2%에 달해 효과·만족면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상반기 건강행태 개선 평가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운영자와 참여자간 서로의 입장에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