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학습인프라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도시'의 기본계획안을 제시했다.

군은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주민 모두가 학습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평생학습도시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을 추진해 지난 20일 윤대섭 부군수와 평생학습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고 있는 임명재 충남발전연구원은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의 배경과 목적, 여건, 기본 방향 등에 맞춰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 당진군의 발전 가속화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기본목표를 역동적인 성장과 변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내생적 발전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다이내믹 당진 평생학습도시 추진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당진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1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신규 또는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확대되는 사업은 조례제정과 전담조직운영, 협의회 자문화 추진, 학습시설보강, 특화사업 발굴 등이다.

그리고 새롭게 마련되는 사업은 상향식 평생학습 추진계획 수립과 홍보시스템 구축, 외부모니터링단 운영, 평생학습벨트 구축, 지역평생학습 프로그램 연계전략 등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