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세 감면 등 대책 건의할 것"
"경유세 감면 등 대책 건의할 것"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6.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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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시장, 화물연대 파업현장 방문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물류에 비상이 걸린 대전산업단지를 박성효(사진) 대전시장이 16일 오후 방문했다.

박 시장은 기업체들을 방문해 경유세 감면 등 정부 특단 대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대덕구 대화동 아트라스비엑스(주)와 대덕구 문평동 (주)모나리자를 잇따라 방문, 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는 산업단지의 기업을 둘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아트라스비엑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출 기업에게 있어 물류는 곧 품질이다"라며" 아트라스비엑스는 지난해 2억불에 이어 올해는 3억불 수출이 기대되는 기업인데 안타깝다며, 정부가 경유세 감면 등의 조치를 내놓을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트라스비엑스 정태학 상무는 "생산되는 제품의 보관을 위해 임시창고를 마련할 계획"이지만 "수출 선적이 지연돼 고객과의 신뢰에 금이 갈까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모나리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100% 내수기업이 물류유통이 되지 않아 조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니 안타깝다"며 "지금으로서는 정부가 경유세 감면, 표준요율제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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