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세브르 도자기전퐁파두르 부인에서 루이스 부르주아까지'를 제2, 3, 4 전시실에서 오는 8월3일까지 장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세브르 도자기전'은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세브르 국립 도자기 제작소의 소장품 5만여점 중에서 최고의 품격과 역사적 의미를 갖는 작품 350여점을 전시한다.

프랑스의 세브르 도자기는 18세기 프랑스 바로크 왕정의 도자기들에서부터 현대 화가들이 제작한 것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전통, 현대성과 혁신성을 두루 갖춘 유럽 도자 역사상 최고의 예술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세브르 도자기 제작소의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순회전으로 열리고 있어 프랑스 도자 예술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도자기를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전통,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변화를 엿볼 수 있다.(042-602-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