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속 작은 우주… 어른도 아이도 "우아∼"
충주속 작은 우주… 어른도 아이도 "우아∼"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6.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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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천문과학관 인기… 주말이면 100여명 북적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 고구려천문과학관이 체험형 역사탐방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말에는 100여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북충주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한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시청각실, 천체투영실, 전시실 등이 있으며 600mm반사망원경과 보조망원경 5대 등 각종 관측장비를 갖추고 있다.

주관측실에 설치된 600mm반사망원경은 달을 비롯한 우주 여러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으며 연구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 설치된 보조망원경은 태양, 달, 별 등 수많은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데 낮에는 태양관측, 밤에는 달과 행성 등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시청각실은 천문다큐멘터리 등의 영상물 상영과 천문관련 강연장소로 이용되며 천체투영실은 디지털 방식의 천체투영기를 사용해 밤하늘의 별자리는 물론 여러 천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전시실은 고구려 천문도와 고구려 오회분묘, 천상열차분야 지도, 이집트·중국·인도에서 상상한 우주의 모형, 고대의 우주관 등이 전시돼 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주)천문우주기획은 국내 최초로 지난 3일부터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문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일반시민, 학생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이용때는 할인혜택(500∼1000원)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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