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 선발 까다로워진다
교육전문직 선발 까다로워진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6.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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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현장조사평가 도입 등 자격 강화
교육전문직 공무원 선발전형에 업무추진력과 인성자질 검증을 위한 현장조사평가가 도입되는 등 응시 자격이 강화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전문직 전형방법 개선안'을 3일 확정하고 올해 교육전문직 전형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전년도 1년 동안의 근무성적만 반영하던 기존 응시자격을 '최근 2년'으로 확대하고,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의 자격기준이 추가됐다. 강화된 근무성적 반영기간 규정은 2010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전형절차도 기존 1·2차 전형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지필고사(객관식·논술평가), 3차 심층면접과 현장조사평가가 실시된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현장조사평가는 다면평가로 실시되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교원이 장학사나 연구장학사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또 1인 당 3번의 응시기회만 제공됐던 응시횟수 제한규정을 없애고 4회 이상 응시자에게는 가산점 범위 내에서 점수를 줄이는 감점제를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확정한 교육전문직 전형방법 개선내용을 올해부터 적용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시행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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