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협동화산단 생긴다
당진에 협동화산단 생긴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5.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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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리 일원 27만㎡ 규모… 1055억원 투입
당진군 신평면 일원의 '한정지구 협동화산업단지'가 2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당진군과 선진정공(주)등 9개 업체가 지난해 9월 한정지구 협동화산업단지 건설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구단위계획과 공장건축 허가를 거쳐 신평면 한정리 일원에 27만㎡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1055억원을 투입해 1년내에 건축 인·허가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협동화산단에 입주 예정인 선진정공(대표 박성수)은 이미 계획된 내수와 수출물량의 확보를 위해 11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한정지구 협동화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하는 9개 업체중 전체 면적의 약 절반을 사용하게 되는 선진정공은 중장비 제조, 특장자동차사업과 함께 선진통운, 명식품, 탑선진건설 등 국내 6개, 중국에 1개 계열사를 소유한 중견기업이다.

선진정공 외에 명화금속(대표 임정환), 고려호이스트, 동양플랙스, PTK, 유림산업, 서준, 금강강업, 영신기연 등 9개 회사가 함께 한정지구 협동화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이다.

당진군과 이들 9개 업체는 단지가 완공되는 2009년부터 연 2000억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10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을 통해 현지인력 채용확대의 기회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본사의 당진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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