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전수관' 충주시가 직접 관리
'택견전수관' 충주시가 직접 관리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5.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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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개관식 가져… 다음달부터 무료강습
충주시가 택견전수관을 직영체제로 운영키로 하고 지난 17일 오전 10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 시 직영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무술단체회원, 택견 관련단체 지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시립우륵국악단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 시킨 뒤 내빈소개에 이어 경과보고, 김호복 시장 식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행사에는 택견 이수자와 전수자 10명이 펼치는 택견 겨루기 시범을 관람한 뒤 택견전수관 내부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전국에서 150여명의 택견인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택견대회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택견전수관에서는 시 직영 개관을 기념해 6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택견 무료강습을 실시한다.

강습시간은 오전, 오후, 저녁 3개 반으로 희망자는 5월17일부터 택견전수관 방문 또는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FAX (844-0337)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택견 전수관을 공익을 위한 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시민 택견 보급, 관광객 체험코스, 택견 단체간 공평한 사용배분 등 택견 전승보급 확대 및 전수관 활용 극대화에 주력하는 한편 택견시범단 운영을 통해 택견을 충주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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