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는 "관내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공장설립 및 추진과정에서 행정규제 완화 및 기업체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는 또 "기업들의 지속적인 확대 투자 및 고용촉진,군 지역업체 참여와 물품구매를 위한 협조도 부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주)알루이엔씨와 200억원, 3월 (주)풀무원과 633억원, 4월 (주)한국인삼공사 1500억원 등 모두 11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1조1302억원의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1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현대중공업(주)은 소이면 옛 한라중공업 용지에 태양전지 모듈 생산 시설과 울산의 태양전지 공장을 이전하고 오는 20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음성군은 공격적인 기업 유치 추진력을 통해 용산산업단지 및 원남산업단지, 감곡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명실상부한 공업군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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