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정말 빨랐다
김미선, 정말 빨랐다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8.05.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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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육상선수권 2관왕
충북 여자 중·장거리 대들보인 김미선(서원대 4년·사진)이 종별육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미선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37회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대부 5000m(17분4초65)와 1만m(35분36초70)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중·장거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이밖에 남중부 높이뛰기 송용훈(충주중·1m70)과 800m 박용수(대소중·2분1초93)가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중부는 멀리뛰기·세단뛰기 지다혜(충주여중), 400m 김연수(충대부속중), 3000m 이다미(청주동중)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5000m 이수재(충북체고·14분36초16)와 110m 허들 강재구(충북체고·15초25), 창던지기 전복진(충북체고·67m99)이 각각 1위에 올랐으나, 여고부 장은영(충북체고)은 1500· 5000m에서 각각 3위에 그쳤다. 남대부는 유일하게 유남재(충북대)가 멀리뛰기에서 2위에 올랐으며, 여대부는 주혜숙(서원대)이 3000m장애물에서 1분15초27로 부별신기록을 수립,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는 현 국가대표인 장준수(괴산군청)가 멀리뛰기에서 7m6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800m 심민성(영동군청), 1500m·3000m장애물 박병권(영동군청), 1만m 이홍국(괴산군청)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는 김미진(충주시청)이 1500m와 800m에서 2·3위를 차지했고, 400m 안다빈(영동군청), 3000m장애물 어수정(음성군청)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충북은 이날 금 7, 은 4, 동 16개 등 모두 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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