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클린하우스 2곳 시범운영
충주시, 클린하우스 2곳 시범운영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5.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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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함·무인감시카메라 등 설치… 도시미관 제고
충주시가 주거환경 개선과 청소예산 절감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방식을 개선키로 하고 거점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 2개소를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일정한 장소에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용기를 갖춘 비가림 시설을 설치,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수거 처리하는 방식으로 도시미관과 악취예방에 효과가 높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우선 각 3000만원을 들여 성내동 공영주차장과 칠금동 구 C마트 옆에 2개소를 설치했다.

클린하우스에는 비가림 시설과 분리수거함, 전기시설,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시설물 내에는 쓰레기 악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살균탈취장치를 갖추고 있다.

시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은 여름철이면 음식물 쓰레기 악취로 인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이로 인한 이웃간 갈등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쓰레기 분리배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클린하우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환경미화원과 은빛환경 지킴이 등을 관리요원으로 항시 배치해 시설물을 관리키로 했다.

또한 상반기 운영결과를 종합분석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한 후 하반기부터는 동지역에 신규 설치하는 모든 시설에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권중호 시 청소담당은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편의 제공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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