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일본뇌염모기가 여느 해보다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예방접종과 집주변의 모기 서식처(웅덩이)의 사전 제거 등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모기로 전파되는 일본뇌염은 고열과 두통, 구토를 동반하는 후유증이 심각한 2군 법정전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전파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의 유충은 주로 논과 늪지, 물웅덩이 등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예방접종은 5월중에 완료해야 효과가 가장 높다.
이에따라 충주시에서는 시설원 및 초·중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500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주기는 기본접종의 경우 12∼24개월 미만의 유아는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12개월 뒤 1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은 연중 가능하다. 또한 추가접종은 만 6세, 만 12세에 각각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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