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일본뇌염모기 주의보
충주시, 일본뇌염모기 주의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5.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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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소장 노경호)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지난 겨울 기온이 크게 상승해 올해는 예년보다 전염병 발생이 높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전염병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뇌염모기가 여느 해보다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예방접종과 집주변의 모기 서식처(웅덩이)의 사전 제거 등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모기로 전파되는 일본뇌염은 고열과 두통, 구토를 동반하는 후유증이 심각한 2군 법정전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전파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의 유충은 주로 논과 늪지, 물웅덩이 등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예방접종은 5월중에 완료해야 효과가 가장 높다.

이에따라 충주시에서는 시설원 및 초·중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500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주기는 기본접종의 경우 12∼24개월 미만의 유아는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12개월 뒤 1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은 연중 가능하다. 또한 추가접종은 만 6세, 만 12세에 각각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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