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진 목사·박승현 군은 도지사상
보은군청 김정숙 주민복지과장(56·사진)이 복지행정에 기여한 공로로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여성으로는 군내 최초로 면장을 역임했던 김 과장은 공직생활 대부분을 가정·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을 뒷바라지하는 복지부서에 근무하며 지역의 복지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과장은 복지상담원 근무시 모·부자 가구 및 고부 캠프를 운영해 가족의 유대와 화합에 기여하고, 모·부자 가정을 위해 81명의 후원자를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해마다 900여명의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년소녀가장 등 요보호아동 170명에 대한 지원기반을 닦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노시진 목사가 민간인 유공자로, 속리초등학교 6학년 박승현 어린이가 모범 어린이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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