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원, 탄금대 공원서… 시민 150명 몰려
이번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통문화적인 요소인 가훈을 통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박모씨(46·칠금동)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가훈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었으며 가훈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훈을 지어주기도 하고 직접 써주기도 한 충주문화원 전찬덕 원장(서예가)은 "현대는 물질 지상주의로 인해 가족해체 현상이 두드러지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가족이 정신적으로 튼튼하게 연결되어야 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정신이 없는 물질을 매개로 하는 가족 형성은 매개물인 물질의 변화에 따라 가족 역시 쉽게 해체 될 수도 있다"고 가족의 정신적 유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전 원장은 "가족의 정신적 유대강화에 가훈만큼 요긴한 것이 없다"며 가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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