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이 나경옥 청주상당경찰서장을 만나 집회 도중 도로를 '깜짝 점령'했던 흥덕구 강서 1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구역 주민 4명에 대해 선처를 호소. 남 시장은 28일 오후 2시쯤 상당서장실에서 나 서장과 면담을 갖고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 반대 주민 4명이 우발적으로 도로를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대해 나 서장은 "아직 조사중인 사안이지만 충분히 고려해 처리하겠다"고 답변.
경찰은 이날 도로를 점령한 4명 중 1명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 의견으로 검찰에 지휘를 요청.
테크노폴리스 반대 대책위 250여명은 지난 11일 오후 3시쯤 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다 주민 4명이 약 3분간 도로를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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