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나눔의 마음 성지 곳곳으로 전파
감사·나눔의 마음 성지 곳곳으로 전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4.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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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6월 22일까지 65일 고리기도·대전교구 까리따스 대축제
올해 교구설정 50주년을 맞는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전 교구민이 참여하는 65일 고리기도에 돌입했다.

이달 중순 '매괴성모'에서 열린 순례기도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2일까지 교구 내 65개 전 본당과 소속 공소를 돌며 진행된다.

청주교구 측은 "순례기도는 교구민 모두의 마음을 모으고 감사와 나눔,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도운동"이라며 "매일 미사 전 묵주의 기도를 봉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례기도 방식은 감곡성당동 성모칠고를 상징하는 매괴 성모상을 들고 교구 내 본당, 공소, 수도회, 기관단체 등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주교구측은 이번 순례기도를 통해 교구설정 50주년 감사 이웃과 함께하며 나누는 가정과 본당공동체 구현 20만 신자를 향한 모든 부문 50% 향상, 예비신자, 쉬는 교우 봉헌 시노드 및 기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한 일치와 쇄신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 기원 등 특별지향을 밝힐 계획이다.

순례기도는 지난 19일 감곡성당 매괴성모순례지에서 시작으로 음성, 충주, 중부, 강서, 청원, 흥덕, 남부, 상당지구 순서로 이어진다. 오는 6월22일은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리고, 23일 시노드 폐막식과 50주년 감사미사가 열리는 청주체육관에서 순례기도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윤성, 담당 임기선 신부)는 다음달 5일 오전 9시30분 대전 보문산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2008 까리따스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막을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 전통놀이마당, 묵주 만들기, 생활성가, 만돌린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참여프로그램을 진행된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봉헌되는 '가정을 위한 미사'는 이날 오후 4시 열린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가족들의 기부금과 미사 헌금 전액은 교구 사회복지기금으로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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