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일 '쌈짱' 영동서 빅뱅
한·태·일 '쌈짱' 영동서 빅뱅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4.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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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토네이도 대회 5월1일 개최
대한무에타이연맹 충북지부 영동지회(회장 이장원)는 오는 5월1일 저녁 7시 영동청소년수련관 특설링에서 제 2회 토네이도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1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태·일 국제전 2경기, 한국 최강자전 5경기, 여자 최강자전 1경기 등 모두 8경기가 각 체급별 원매치 경기로 진행되고, 본경기에 앞서 아마추어 6경기도 열린다.

국제전에는 한국 가라테 미들급 챔피언이자 전 킥복싱 미들급 챔피언인 김종태(영동 천하)와 일본 킥복싱 챔피언인 하세가와, 무에타이 세계랭킹 2위인 태국의 엇, 한국 킥복싱격투기 챔피언 이영표(광주 최고)가 70 미들급에서 격돌한다.

한국 최강자전에는 '싸움닭' 천재희(부산 태산)와 심준보(용인 정우), 신재환(청주 파이터)과 김동현(차원 소룡), 배성용(광주 촉무)과 장익환(천안 천무), 태문수(영동 천하)와 배태환(대구 청호), 고연봉(진주 청무)과 김해민(부산 태인) 등이 출전한다. 또 여자 최강자전에는 55 밴텀급에서 화끈한 인파이팅을 펼치는 여전사 손나영(김해 소룡)과 최은분(정읍 파이터)이 맞붙는다.

2년의 공백 끝에 링으로 복귀한 전 킥복싱 챔피언인 영동 천하스포츠 아카데미의 김종태(26)가 이번 대회 메인 경기에서 일본 킥복싱 챔피언인 하세가와와 벌이게 될 일전이 최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장원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올해 계획된 8차례의 대회 중 두번째 대회로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며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대회가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네이도는 지난해 전국의 뜻있는 현역 지도자들이(주)코리아파이터를 설립하며 발족한 입식격투대회로 기존의 '마린킹'이나 '힘' 대회 등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기들을 하나의 룰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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