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약초특구 이어 3년만에 또 경사
제천시, 약초특구 이어 3년만에 또 경사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4.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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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세라피 건강특구 지정… 시니어타운 등 조성
제천시가 정부로부터 '에코세라피 건강단지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받았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식경제부 6층 회의실에서 정부위원 12명, 민간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열려 이 같이 지정받았다.

제천 에코세라피 건강특구는 지역의 우수한 한방인프라와 천혜의 생태자원이 결합된 종합적인 건강·관광·휴양·테마단지이다. 이는 지난 2005년 지정된 제천약초웰빙특구에 이은 두번째 특구 지정이다.

이 건강특구는 용지면적 99만4547㎡에 모두 3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민자유치사업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휴양 및 건강증진시설로 헬스팜, 프로그램테라피센터, 은퇴자를 위한 주거 및 문화시설로 시니어타운(별장형 50실, 주거형 200실)과 콘도미니엄(200실) 및 스파시설, 어린이와 산모를 위한 건강증진시설로 어린이 건강체험공원과 산모요양원, 한방관련 테마시설과 R&D시설로 한방생태 저자거리, 동의보감 테마파크, 에코세라피 연구소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의 편리한 출입을 위해 사증을 자치단체장이 발급해 준다. 또 1회 체류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한편, 건강특구사업이 완료되면 제천시가 한방 중심의 건강도시 메카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해마다 98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467억원의 부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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