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귀' 건강 부모가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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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4.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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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실시
충주시보건소(소장 노경호)가 지난 2007년부터 2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관내에서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4월말 현재 250여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분만 예정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소지를 둔 가정에서 출생한 신생아로 생후 1개월 이내에 지정검사기관인 연수산부인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사진)는 아기가 잠든 약 10분 동안 AOAE, AABR, 기기의 센서를 이마와 귀 등에 붙여서 청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매우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검사절차는 출산예정일 전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방문 신청해 쿠폰 수령 후 지정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한 관내 거주자가 타 지역에서 출산을 한 경우에도 전국 지정검사병의원(130개) 어디서나 쿠폰을 제시하면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전국 16개 보건소에서 신생아 청각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천성 난청이 신생아 1000명당 1.7명이 발생해 조기 청각선별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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