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청사 건립 밑그림 나왔다
당진 신청사 건립 밑그림 나왔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4.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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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등 조성… 종합 휴게문화시설 탈바꿈
지난 2003년부터 청사 후보지 선정 등 6년여간을 추진해온 당진 신청사와 의회청사 건립사업이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그 밑그림이 공개돼 그동안 협소한 청사로 인한 주차불편과 대민 행정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당진읍 대덕·수청 도시개발지구내 대지면적 7만1599㎡에 지하 1층 지상 8층(연면적 1만8754㎡)규모의 군청사와 지하 1층, 지상 3층 (3080㎡)의 의회청사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적격자를 지난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사 외형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고 있는 당진군의 미래지향적 위상에 모티브를 두어 '희망의 돛'을 형상화해 일류행정·신산업 항만도시 중심에 숨쉬는 녹색의 바다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옥외에는 잔디공연장과 조각공원,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고, 건물내에는 취업정보센터, 지역특산물전시관, 군정홍보관, 투자유치실 등 종합적인 휴게문화시설로 건립한다.

한편 군의 신청사 건립은 지난해 12월 조달청을 통한 입찰공고와 기본설계 적격심의·평가 등을 거쳐 지난 15일 계룡건설산업과대우건설, 서진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결정됐다.

재무과 영선팀 관계자는 "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주변지역과 연계추진으로 시너지 효과와 휴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당진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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