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찾은 삽교호 관광객 북적
활기찾은 삽교호 관광객 북적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4.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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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방문객 급감… 4월 27만명 예상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당진 삽교호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태안 기름유출사고 이후 삽교호관광지를 비롯해 당진일대 해안 포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으나 지난 3∼4월부터 예년수준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삽교호를 찾은 관광객은 올해 1월 13만명, 2월에는 15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급감했다가 3월에는 20만8000명, 4월에는 27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광개발사업소 관계자는 "올 연말이면 삽교호관광지가 국내 제 1의 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관광지 확대지정과 수변지역 목재데크 설치, 함상공원과 어우러진 2만8000여의 대규모 친수공간 조성, 수상관광호텔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호관광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고싶은 바다, 꿈과 낭만이 있는 삽교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 4회 삽교호 조개구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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