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종별양궁대회
충북체고(교장 최영석)가 제 42회 전국 남녀종별양궁대회 남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고 김우진(1년), 전범수·김진묵·조준희(이상 3년)는 남고부 단체전에서 종합점수 4014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위 경북체고를 15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우진은 개인전 50m에서 34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랭크됐고, 개인종합에서도 1352점으로 3위에 입상하는 등 충북양궁의 기대주임을 증명했다.
김성대 충북체고 지도교사는 "지난해 겨울부터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참아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기만 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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