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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기량 급상승 "전국단위 대회 우뚝"
인터뷰 / 최기식 대회경기위원장
"청주시가 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줘 성황리에 대회를 치뤘습니다."
최기식 2008 직지컵 댄스스포츠 경기위원장(52·호서대학교 댄스스포츠학과 교수)은 대회를 치른 후 청주시에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경기연맹에 속한 계파 간의 갈등 없이 화합의 장에서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과시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하고 "여느 지역에서 치러진 대회에 비해 청주에 유독 선수들이 대거 몰려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매년 선수들의 기량이 급상승해 조만간 전국단위 대회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며 "또 프로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대만족하고 있어 내년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청주시와 충청타임즈가 질 좋은 경기운영을 펼친 것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 요인이다"며 "지자체와 신문사에서 노력하는 자세가 전국 댄스스포츠인을 모은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청주시가 세계적인 직지의 고장으로 확실히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댄스스포츠 대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이 대회는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관중이 많을 경우 선수 사기는 물론, 댄스스포츠의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내년 대회에는 관중 동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