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수뇌부 천안서 주말 총력전
3당 수뇌부 천안서 주말 총력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4.07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9총선 '충청 삼국지'의 축소판이 재연되고 있는 충남 천안의 표심을 잡기위해 3당 수뇌부가 잇따라 천안을 방문, 총력전.

먼저 지난 5일 통합민주당이 강금실 선대위원장을 앞세워 천안 야우리백화점앞에서 양승조(천안 갑), 박완주 후보(천안 을)를 위한 지원사격.

강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는 지역과 서민을 버리는 대신 측근과 고향사람, 1% 부자들을 챙기기에 급급했다"며 "새 정부를 심판하기위해 통합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한나라당은 '당의 얼굴'인 나경원 의원이 5일 내려와 야우리광장에서 지원 유세.

나의원은 "지난 5년간 실패한 국정운영의 주역인 통합민주당과 지역주의에 기대려고 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에게는 절대로 표를 줘서는 안된다"며 "천안의 성공시대는 천안시민이 한나라당을 얼마나 지지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전용학(갑), 김호연 후보(을)에 대한 지지를 호소.

이에앞서 김호연후보는 지난 4일 친분이 있던 가수 태진아와 함께 하루 종일 지역구를 돌며 유세전을 펼쳐 눈길.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총재가 직접 나서 지지를 호소. 이총재는 6일 코미디언 백남봉씨와 함께 병천장터와 성환장터를 돌며 도병수(갑),박상돈 후보(을)를 지원. 이총재는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전국 정당의 기틀을 다질수 있도록 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읍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