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소속사는 2일 오후 5시께 터틀맨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심장마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터틀맨은 지난 2005년 4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뒤 1년여동안 통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후 2006년 7월4집 '비행기'를 내놓고 활동을 시작하며 재기를 알렸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터틀맨은 수술 후 꾸준한 치료와 재활운동으로 완치 단계로까지 호전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1년 1집 '고! 부기! 거북이'로 데뷔한 거북이는 최근 5집 타이틀곡 '싱랄라'에 이어 후속곡 '마이 네임'으로 활동 중이었다.
터틀맨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영안실 4층 VIP실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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