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최대 축제… 충북 도약 디딤돌로
관광업계 최대 축제… 충북 도약 디딤돌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3.28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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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총회 개회식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서 열려
관광업계 최대 축제인 '한국 관광총회'가 27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관광업계, 지자체, 학계, 관광산업 유관기관 등에서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충북도에서 관광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도는 관광자원 개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함께 개발해 작지만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 비상하는 충북을 꼭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관광은 21세기 성장 동력산업이다. 한국도 역동적인 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관광사업 선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려고 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드 용 PATA 회장은 '기후변화와 관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관광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구 환경문제에 공동 대처하자고 호소했다. "정부가 나서기 전에 관광업계가 이에 대해 다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신기술, 경험 등을 공유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국내외 여행업계 비즈니스 간담회, UNWTO 특별세션, 컨벤션 아카데미 등이 열렸다.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으며, 해외 20여개 회사가 참여해 1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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