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제왕' 50센트 다음달 첫 내한공연
'힙합 제왕' 50센트 다음달 첫 내한공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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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국내 최대 규모로
미국 힙합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힙합 제왕' 50센트(50 cent ·본명 커티스 잭슨·사진)가 오는 4월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2002년 백인 래퍼 에미넴의 '8 Mile' O.S.T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이듬해 발표한 데뷔앨범 'Get Rich Or Die Tryin'으로 미국 내에서만 65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스타탄생을 알렸다.

이어 지난 2005년 선보인 2집 'The Massacre'는 그를 확실한 정상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첫 싱글을 포함한 3곡이 빌보드 차트 5위권 내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운 것. 그는 이 앨범으로 같은 해 그래미 시상식의 6개 부분의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첫 앨범을 준비하던 지난 2000년에는 괴한이 쏜 총 9발을 맞고도 살아나 '기적의 래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음악을 통해 드라마틱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 온 그는 2005년 자서전 'From Pieces To Weight'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번 공연의 주최측 관계자는 "50센트의 첫 내한공연은 현존하는 최고 인기 래퍼의 음악을 듣는 최초의 힙합 내한 공연"이라고 소개하면서 "국내 힙합 공연 사상 최대 규모와 최고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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