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 충북 "더 푸르게"
청풍명월 충북 "더 푸르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3.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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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는 4월 30일까지 나무 300만그루 심기로
충북도는 식목일과 봄철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1552ha에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숲의 기능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산림자원 육성과 장기적 목재자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634ha 노쇠한 리기다소나무의 갱신을 위한 조림 300ha 생활 환경개선과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수종의 경관조림 230ha 약리효과가 뛰어난 특·약용 조림 50ha 자연복원력을 이용한 생태보완 조림 215ha 산지과수, 특·약용수 위주의 유휴토지조림 123ha 등이며, 소나무 등 17종 308만2000그루를 심는다.

또 오는 20일 옥천 안내면에서 소나무, 잣나무, 느티나무 등 1만2000그루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본격적인 나무심기와 다양한 식목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도내 산림조합은 다음달 20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설해 주요 수종을 전시하고,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한다. 또 다음달 5일에는 10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원군 가덕면 시동리에서 식목일 행사를 갖는다.

김광중 도 산림녹지팀장은 "식목일은 단순한 기념일이기 이전에 나무심는 일의 소중함, 함께 살아가야 하는 자연환경을 지키는 공동의 과제를 실천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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