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 의원, 제도 개선 주장 '눈길'
정년퇴직을 앞둔 공무원에게 시행되는 공로연수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었다.임현 의원(영동1·사진)은 5일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공로연수 제도가 공무원의 신분보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이 제도를 통해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실질적으로 1년을 앞당겨 퇴직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또 "공로연수를 통해 예산낭비는 물론 고급인력을 사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최근 5년간 총 86명에 42억20000만원의 예산을 공로연수제도를 통해 쓰여졌다"며 "잘 훈련된 정예직 공무원이 공로연수 제도로 인하여 1년간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월급만 받고 있어, 근본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제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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