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선거홍보 전략 '눈에 띄네'
이색 선거홍보 전략 '눈에 띄네'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03.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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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사진 없는 파격적 홍보물 등 호기심 유발

통합민주당 청주 흥덕 을 노영민 의원이 18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발간한 선거홍보물이 이색적이다.

노 의원은 우선 '학교용지부담금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없이 표지를 장식하는 파격적인 홍보물을 냈다.

이번 홍보물은 흥덕을 지역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대상인 8개 아파트 단지(하복대 영조1·2차, 봉명동 현대아이파크, 가경동 대우푸르지오, 가경동 주공 7·8 단지, 비하동 계룡리슈빌)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 의원은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노력해 온 바 있다. 이외에 노의원은 '노영민을 폭로한다'는 독특한 이메일을 발송해 지역 유권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전략을 펴기도 했다.

내용으로는 '노영민의 실체를 파헤친다'며 노의원에 대한 여덟가지 문답을 담았다. 메일을 받은 유권자들은 '깜짝 놀라 메일을 열었는데 신선했다'며 기존과 다른 홍보형식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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