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은 외국인을 위한 국악한마당 '얼쑤 코리아(Eolssu Korea)'를 28일 오후 4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펼친다.

이 공연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전연수생을 위한 무대로, 해마다 청주시립국악단이 참여해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립국악단 공연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악과 문화를 알리고 이해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이들이 직접 국악을 배워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공연은 'Eolssu Korea(얼쑤 코리아)'라는 주제로 경기민요와 거문고산조, 국악가요, 대금독주 청성곡 등 흥겨운 국악마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배우는 시간과 독특한 음색을 지닌 국악기를 소개하고, 느끼고, 배워보는 국악무대로 만든다. 이로써 청주시립국악단은 문화사절로서 국악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외국인들에게 깊이있는 한국 예술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