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앙와인 대통령 취임 건배주 사용
두레앙와인 대통령 취임 건배주 사용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2.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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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거봉포도 사용… 단국대 이숙경 교수 제안
충남 천안의 거봉포도를 주원료로 한 '두레앙' 와인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축하연에 건배주로 사용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미주 한인회 총연맹(회장 김승리) 주최 대통령 취임 축하연 자리에서 '두레앙' 와인 24병(750, 12도)이 건배주로 사용됐다.

이날 '두레앙' 와인이 사용된 것은 미주 한인회측과 인연이 남다른 단국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숙경 교수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레앙' 와인이 건배주로 결정된 것을 전해들은 농업회사법인 (주)두레양조 대표 권혁준씨는 이날 직접 프라자 호텔을 찾아 감사의 뜻을 표하고 두레앙 와인의 특징과 맛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미주 한인회 50개 주 회장단과 국회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2004년 토종 브랜드로 와인 시장에 뛰어든 두레앙은 은은한 맛과 향으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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