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골 학당 학업열기 후끈
도화골 학당 학업열기 후끈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1.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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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교육청 겨울방학 특기적성 강좌 개강
초·중 학생 영·일어 등 실력향상 '큰 호응'

충남 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는 '도화골 서당·학당'사업이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학업열풍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도화골 학당을 주관 운영하고 있는 조치원여자중학교(교장 김일기)는 지난 2일 초·중등연합 도화골 겨울방학 집중영어코스,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화골 종합반, 일어·영어회화, 논술, 바이올린, 기타, 연극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특기를 신장시키기 위한 도화골 특기적성 강좌를 개강했다.

특히 도화골 겨울방학 집중영어코스는 6명의 원어민교사와 초·중등 영어교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4개 영역을 비롯해 문법에 이르기까지 영어의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초등은 3주간, 중등은 4주간 매일 4교시 수업으로 이루어져 연기관내 초·중등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실력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김일기 교장은 "각반 20명을 정원으로 했으나 5∼6명씩 초과할 정도로 학생들의 학습 열기가 대단하다"며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최적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도화골 종합반과 논술 특기적성강좌를 받는 김수영 학생(조치원중)은 "늦잠도 못 자고 겨울방학을 송두리째 도화골 프로그램에 올인하고 있다"며 "도화골 학당 프로그램 덕분에 부모님께 사교육비 부담도 드리지 않고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개강한 집중영어코스, 종합반, 일어·영어회화, 논술, 바이올린, 기타, 연극 등 도화골 특기적성 강좌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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