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행복한 공예교실'
겨울방학 '행복한 공예교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1.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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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국공예관 내일부터 공예문화 페스티벌
청주한국공예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예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따뜻한 겨울, 행복한 공예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8일부터 오는 2월17일까지며 전시와 체험이 함께하는 공예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시행사로는 '한국공예관 소장품전'과 '2007 충북의 작가전'이 전개된다. '한국공예관 소장품전'에서는 공예비엔날레 역대 수상작과 한국공예관 소장품 중 미공개 작품 50여점을 전시하며, '2007 충북의 작가전'에서는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이장수, 정진철, 섬유작가 이소라, 정란 씨 등 젊은 작가 10명이 참여해 대표작품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특히 '한국공예관 소장품전'은 관람객들에게 공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공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일 6회에 걸쳐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공예이야기'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로는 도자만들기, 양모펠트, 종이공예, 그림 그리기 등이 펼쳐진다. 도자공예는 흙을 이용해 토우만들기와 물레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양모펠트는 펠트를 이용한 인형만들기 등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공예공부방'을 운영하고, 공예와 미술전문서적, 어린이 미술서적 등 300여권을 비치해 공예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시와 체험을 함께 하고 공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큐레이터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등 공예문화의 도시에 맞는 겨울철 이벤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한국공예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예체험교실과 한국공예관 소장품전을 함께 운영한다.(사진은 한 어린이가 도가기를 만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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