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07년 한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성과를 종합 분석한 '2007 청주 문화산업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재단은 올해 문화산업단지 신성장거점화, 지역문화 브랜드 제고 및 문화향유 확대, 문화산업 특화전략 강화, 문화정책 개발 및 혁신 네트워크 강화 등 4대 전략과제를 정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신성장거점화 분야에서는 단지내 24개 기업 신규 유치, 클러스터화 촉진과 과학체험전, 과자나라체험전 등 에듀테인먼트형 대형 전시로 연간 20만명의 관람객 방문으로 새로운 문화 명소로 부각되어 선정되었다.

◇ 지역문화 브랜드 제고 및 문화향유 확대 분야에서는 2007 비엔날레 58만명 관람, 총 755억원 경제효과와 체험형 문화사업 확대 및 지역문화역량 제고로 인해 지역 대표 26개 문화체험시설 육성 사업과 제2회 유네스코직지상 및 다문화 체험행사가 선정됐다.

◇ 문화산업 특화전략 강화 분야에서는 교육만화, 플래시게임 개발 등의 성과와 VR콘텐츠 등 지역기업 개발제품 잇따라 출시가 선정되어 지역 기업이 국내시장에서 약진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문화정책 개발 및 혁신네트워크 강화 분야에서는 미래산업을 주도할 창조적 전문인력 양산과 청주사랑 발간, 충북문화관광축제포럼 창립, 전문인력 실태조사, 문화산업 노동시장 형성 추진 등이 선정됐다.

김종벽 사무총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이 직접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성과지향적 사업들을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문화산업이 청주 경제 활력화와 고용 창출을 견인하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연숙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