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음악협, 30일 청주 예술의전당서 피날레 콘서트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은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청주음악협회는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2007 피날레 콘서트'로 마감한다.
이날 공연장에는 특별 게스트로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신동인 도문화관광환경국장이 출연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다.
두 출연자는 이번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3개월간 오선준 지휘자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았다. 이들은 정치인이나 공무원이란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음악을 통해 예술적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석별의 정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제1악장, 소프라노 박미경씨가 '내 마음의 강물'과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한 소절을 들려준다.
또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를 이선율씨가 연주하고,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365를 김미영, 류호선씨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화 '러브 스토리' OST, 영화 '닥터 지바고' 중 라라의 테마, 합창곡으로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아빠하고 나하고'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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