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위 자리나누기 급급… 전면 재구성을"
"쇄신위 자리나누기 급급… 전면 재구성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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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초선의원 17명 지도부 즉각사퇴 요구
천안 출신 대통합민주신당 박상돈, 양승조 의원 등 초선의원 17명이 당지도부의 즉각 사퇴와 당의 해산까지 포함하는 전면적인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당의 전면적 쇄신을 바라는 초선의원 성명'을 통해 민심 앞에 정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와 새 체제로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필요하다면 당의 해산까지도 포함하는 근본적 전면적 쇄신과 재편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당의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하며, 당과 정부 그리고 국회의 중심에 있었던 분들에게는 동료의원들보다 더한 희생과 헌신의 결단을 요구하며 백의종군을 요청했다.

이들 초선의원들은 "현상유지와 자리나누기에 급급한 현재의 쇄신위원회로는 민주개혁 세력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쇄신위원들은 초계파적 인사, 학계 등 당 밖의 인사 등으로 재구성하되 기존의 주요당직을 담당했던 분들은 제외돼야 하며, 쇄신위원회의 일정과 목표를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박상돈 양승조 의원을 비롯해 홍창선, 한광원, 최철국, 최재천, 채수찬, 제종길, 정성호, 이상경, 이계안, 우제항, 안민석, 서혜석, 박찬석, 문병호, 강성종 의원이 뜻을 같이한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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