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총선 예비후보 10명 등록
충북 총선 예비후보 10명 등록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12.24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 5, 민주당 2, 신당 1, 민노당 1, 무소속 1
17대 대통령선거가 끝나면서 충북지역에서 내년 4월9일 총선을 겨냥한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시·군 선관위에 등록한 총선 예비후보는 청주 상당-채영만(무소속) 청주 흥덕갑-윤경식(한나라당) 최현호(민주당) 청주 흥덕을-박환규(한나라당) 김준환(한나라당) 양정렬(민주노동당) 제천·단양-김대한(민주당) 이근규(한나라당) 보은·옥천·영동-김서용(대통합민주신당) 청원-오성균(한나라당) 등 10명이다.

또 음성-괴산-진천-증평의 양태식 한나라당 음성-괴산당협위원장이 24일 예비후보로 등록예정에 있는 등 이번주 총선지망생들의 등록이 줄을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단양 예비후보인 이근규 후보는 당초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지난 20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입당을 승인함에 따라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됐다.

한나라당은 대선 이전 정권교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금지했으나 대선 승리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허용해 이달말까지 등록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소속된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우 현직 국회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해도 별다른 실익이 없다며 등록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한편,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