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 기증문고실 도서 개방
천안시 중앙도서관 기증문고실 도서 개방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12.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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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천의교)이 20일 기증 문고실을 일반에 개방했다. 기증문고실에는 지역출신 인사 및 문인들이 기증한 3752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확보된 기증도서는 조병옥 박사의 며느리인 김정권씨(65)가 기증한 조병옥 선생의 보유 장서와 역사서 영문서적 등 443권을 비롯, 전 천안연암대 교수를 역임했던 안수환 시인이 저술한 시집 등 1388권, 천안신촌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소중애 아동작가가 집필한 아동서 130여권 등 1921권이다.

기증문고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신청에 의해 자료열람이 가능하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인사들로부터 1000권 내외의 우수도서를 기증받아 해마다 2개 이상의 기증문고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이날 기증문고실의 개방과 함께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실버독서실'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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