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들인 복지센터 차이 없어
70억 들인 복지센터 차이 없어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11.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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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의원 "역할 수행 제대로 못한다" 주장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70억원을 들여 건립했지만 과거 복지행정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미애 의원은 21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센터가 충북복지의 중심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27개 사업 중 특화도를 갖는 사업은 고작 6개 사업으로 22%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도협의회 사업과 비교해 보면 16개 사업 59%가 현재 또는 과거 도협의회가 하고 있었던 사업과 유사하거나 같은 성격의 사업"이라며 "과거 도협의회와 현재 종합사회복센터 정책에 있어 큰 차별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충북복지센터는 서울과 부산에 비해 인력 구성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며 "정책개발과를 부장이 과원없이 겸직하고 있어 업무과중은 물론 제대로 된 역할을 기대하기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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