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이 외국인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수도권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새 감독 후보를 4명으로 좁혔다.
전력강화위는 지난달 초 브리핑을 열고 국내 지도자 4명, 국외 지도자 7명을 후보 선상에 올려놨다고 밝혔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것이다.
이들 4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지도자 후보 7명과 모두 비대면 면접을 한 뒤 일부 후보와 유럽에서 직접 만나 추가 면접을 진행했다.
후보군이 계속 압축되는 가운데 협회는 5월까진 새 감독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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