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 구의회와 상생 교류
몽골 울란바토르시 구의회와 상생 교류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5.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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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방문단 맞아 도립대 유학생 입학 등 논의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 구의회 방문단이 1일 옥천군의회를 방문해 4일까지 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방문단은 의원과 공무원 16명, 학생 5명, 의료인 2명 등 23명으로 지난 3월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차 몽골을 방문했던 옥천군의회에 대한 답방이다.

이들은 체류 기간 충북도립대에서 몽골 유학생 입학전형 등을 논의하고 TYM 옥천공장을 방문해 첨단 농기계 생산시설을 견학한다.

옥천이원묘목법인을 찾아 묘목산업 발전을 위한 공조방안도 협의한다.

학생들은 충북산업과학고를 방문해 수업과 실습과정에 참여하고 학생회 임원진을 만나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의료인(간호사) 2명은 2주 동안 머물며 옥천성모병원에서 의료 연수를 받는다.

방문단장인 바야르 의장은 “옥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선진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두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한범 의장은 “이번 국제 교류가 옥천군이 봉착한 소멸 위기와 성장발전 한계를 타개하는 실마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활성화 되도록 두 지자체간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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