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충북도회 공정거래위와 간담회 … “공정한 정부정책 실현 기대”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선중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정책협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회는 공사비 부족, 과도한 규제로 인한 업계 애로 사항과 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원사업자의 어려움 등을 설명했다.
또 과도한 수급사업자 보호제도로 인한 원사업자 피해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유정선 건설협회 충북도 회장은 “충북 종합건설업체 99% 이상이 중소기업이지만 정부의 약자보호 정책에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면서 “공정한 정부정책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중규 국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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