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감사 방향·추진 중점 토의
국방부,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감사 방향·추진 중점 토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3.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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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7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국방부에서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24년 국방부 감사 방향 및 추진 중점에 대해 토의했다.



오늘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각군 본부 및 국직부대 등 40여개 기관의 감사관계관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감사 추진중점을 공유하고, 각 부대·기관 감사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일선 감사부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3년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유공자(기관) 표창 수여 ▲’23년 감사활동 평가 ▲’24년 감사 방향 및 추진 중점 발표 ▲모범사례 공유 ▲감사관계관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공직 청렴도 제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감사 협업체계 강화 등 ‘24년 국방부 자체감사 추진중점을 공유했다.



또한 ‘학군사관 후보생 선발 필기시험의 실효성 검토 조치’, ‘방첩 관련 신규 앱 출시를 통한 민원 접근성 강화’ 등 모범 감사사례도 소개됐다. 감사원 전문인력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감사요원 역량 강화에도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선거과정 중 정치적 중립 위반이나 불법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대·기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오늘 회의에서 대내외의 엄중한 안보상황에 따른 군 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사활동을 통한 청렴도 제고 및 국정과제 성과 창출 노력, 예방감사 활성화 등을 당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감사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지키는 ‘정예 선진 강군'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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